목록♣ BOOKS (289)
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2020.5.23. 토,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사토 겐타로 지음, 서수지 옮김, 사람과나무사이 요즘 "세계사를 바꾼 ~~~~~"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고 있다. 이번에는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에 관하여~~~~~ 1. 비타민C 세계사의 흐름을 결정지은 위대한 약 2. 퀴닌 인류 절반의 목숨을 앗아간 질병, 말라리아 특효약 3. 모르핀 천사와 악마의 두 얼굴을 지닌 약 4. 마취제 통증과의 싸움에 종지부를 찍은 약 5. 소독약 병원을 위생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주인공 6. 살바르산 저주받은 성병 매독을 물리쳐준 구세주 7. 설파제 세균 감염병에 맞서는 효과적인 무기 8. 페니실린 세계사를 바꾼 평범하지만 위대한 약 9. 아스피린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약 10. 에이즈 치료제 악마가 놓은 덫에서..
2020.5.16.토, 모든 요일의 여행: , 김민철 지음, 북라이프 가볍게 읽을 책으로 골랐다. 카피라이터인 작가가 여행을 하며 보고 느낀 것을 기록한 책 이름으로만 남자인가 했는데, 여자다. 여행은 "여기서 행복할 것"이라고..... 나도 여행을 좋아하는데...... 여행은 나에게 일상의 반복과 무료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보고 느끼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멀리 떠나보면 다시 소중하게 느껴지는 일상을 찾기 위함이기도 하다. 나의 일상의 소중함과 활력을 찾기 위함이 여행이라는 것 그리고 편안하고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 오로지 나를 그대로 바라보는 시간 내 주변의 것들을 제거하고 바라보는 나의 존재와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 * 비쥬(볼키스)
2020.5.10. 일, 인간의 흑역사, 톰 필립스 지음, 홍한결 옮김, 윌북 인간은 자신들이 지구상의 생명체 중 가장 지적이고 똑똑한 줄 알지만 알고보면 바보짓을 엄청 많이 해왔음을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다. 약 320만년 전 나무에서 떨어져 죽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라는 종의 "루시"는 인간과 유인원을 이어주는 "잃어버린 고리"로 각광받았다. 그가 유명해진 이유는 어이없이 나무에서 떨어져 횡사했기 때문인데 인간 최초의 어리석은 죽음으로 일컬어진다. 이 책은 이렇게 인간이 다양한 어리석은 짓으로 자신은 물론 지구에까지 민폐를 끼친 역사를 알려준다. 인간이 세상에 본격적으로 민폐를 끼치기 시작한 것은 약 7만 년 전 부터다. 인간이 여러 종이 있었음에도 네안데르탈인 등 다른 종은 다 멸종하고..
2020. 5. 3. 일, 커피의 역사, 하인리히 에두아르트 야콥 지음, 남덕현 옮김, 자연과 생태 이 책은 오래전에 읽으려고 했으나 절판되어 못 사서 잊고 있다가 2013년경 우연히 재발간 된 것을 알게 되어 사두었는데 오랫동안 읽지 않다가 시간이 나서 책장을 뒤적이다가 발견하고 읽게 되었다. 나는 사무실에서 커피를 하루에 3~4잔 정도 마신다. 내가 좋아하는 커피가 어떻게 동방의 작은 나라 내가 사는 시골 마을까지 오게 되었는지 아주 흥미롭게 읽었다. 커피(coffee)라는 말의 어원은 두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아베시니아(에티오피아)의 야생 커피 나무가 자라는 지역인 카파(Kaffa)라는 지명에서 유래되었을 것으로 추측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아랍지역에서 "카와"라는 술이 기운을 차리게 해주는데 커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