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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2026. 11. 1. 일, 유럽도시기행3, 유시민, 생각의 길 유시민 작가의 책을 좋아한다. 그래서 유럽도시기행도 나올 때마다 얼른 읽는다. 이번 세번째 유럽도시기행에서는 유럽 서쪽 끝 이베리아 반도의 두 나라 네 도시를 여행하며 쓴 글이다. 나는 2015년 배낭여행으로 스페인을 다녀왔다. 그래서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기억을 더듬으며 추억을 반추하며 읽었고, 당시 아쉽게도 가지 못한 포르투갈의 대표 도시 리스본과 뽀르투는 언젠가는 꼭 가보리라 상상하며 읽었다. 나는 친구들과 들뜬 마음으로 철저한 준비도 없이 갔었기에 새로운 도시풍경에 감탄하며 다니기 바빴는데, 유시민 직가는 보는 시선이 확실히 다르다. 그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배경 지식을 바탕에 두고 도시의 풍경과 사람들을 이해하는 ..
2026.9.24. 목, 영화보기생활이 바빠 보고싶었지만 시간내기 어려워 못봤던 영화를추석연휴기간에 보게 되었다. 는 세번째로 보게 되었는데이번에 집중해서 보면서 새롭게 이해하게 되었다. 는 박찬욱 감독 특유의 결론을 친절하게 알려주지는 않지만보고나면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였다. 는 예상했던 대로 주체적으로 계획하고 의도된 삶을 살지 못하는나약한 인간의 모습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의지를 불태우는 인간의 모습은나도 모르게 눈물짓게 했다. 1. (확장판) 2026. 9. 24. 목. 2. 2026. 9. 26. 토. 3. 2026. 9.27. 일.
2026. 9. 21. 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라 쿤데라, 이재룡 옮김, 민음사 나는 사실 한번 읽은 책을 두번 다시 읽지 않는다.왜냐하면 아직 읽고싶은 책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그런데 이 책은 1990년 8.18. 토요일에 읽었다.(책에 기록해 두었다.)그런데 요즘 베스트셀러로 다시 뜨는데내용에 대한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느낌이 떠오르지 않았다.그래서 책장에서 찾아내어 읽으려고 했는데누렇게 변한 종이와 오래된 냄새, 글자체들이 노안이 온 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아다시 사서 읽기로 했다. 외과의사 토마시는 작은 시골 마을로 다른 사람을 대신해서 왕진을 갔다가 그 곳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테레사를 만나게 되는데 그 후 테레사가 토마시가 있는 프라하로 찾아오게 되고 두 사람은 함께 ..
2026. 8. 31. 월, 도슨트처럼 미술관 걷기, 노아 차니 지음, 이선주 옮김, 현대지성 지난 일요일 밤, 새벽 2시까지 이 책을 마저 읽었다.일요일에 만수르 모임이 있었고모임 중간에 사무실 직원의 아버님 부고를 전해 들었고연락이 끊어졌던 고종사촌 언니의 연락을 받았다.저녁엔 닭강정을 사서 딸과 친정에 다녀왔다.저녁시간 이후 중간부터 읽기 시작하여 읽다보니 한밤중까지 다 읽었다.월요일 아침 출근하니 교육과 민원인과 찾아오는 손님들로 부산하다.조카가 오늘 갑상선 수술을 한다기에 형님께 전화를 드렸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8월의 마지막 날,9월이 성큼 다가왔지만 아직 덥고 습하다. 나는 시골에 살지만 서울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일부러 그림을 보러 가본 적이 있다. 그런 면에서 내가 그림을 보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