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2020. 4. 5. (일), 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 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음, 서수지 옮김, 사람과나무사이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식물 1. 감자 2. 토마토 3. 후추 4. 고추 5. 양파 6. 차 7. 사탕수수 8. 목화 9. 밀 10. 벼 11. 콩 12. 옥수수 13. 튤립 전 세계적으로 인류가 가장 많이 재배하는 작물은 1. 옥수수 2. 밀 3. 벼 4. 감자 5. 콩 이 책을 읽으며 내게 가장 흥미로운 식물은 옥수수였다. 정말 인류를 위한 식물인 듯 우주에서 온 식물인 듯 ㅎㅎㅎ 이 책의 맺음말에 나오는 지구의 진정한 지배자는 누구일까? 어쩌면 그것은 "인간"이 아니라 "식물"일수도...... 작가 이나가키 히데히로는 나와 동갑인 농학박사이자 식물학자이다. 그의 박학다식과 재미있는 글쓰..

2020.3.31.(화), 유럽도시기행1, 유시민, 생각의길 너무나 유명한 유럽 도시들에 관한 여행 에세이라서 조금 망설여졌지만 난 4개 도시 중 2곳만 다녀오고 아직 2곳을 못 가 봤기에 집중해서 읽었다. 아테네, 로마, 이스탄불, 파리

2020.3.25.(수), 곰브리치 세계사, 에른스트 H. 곰브리치 글, 클리퍼드 하퍼 그림, 박민수 옮김, 비룡소 이 책은 로 유명한 에른스트 H. 곰브리치가 어린이들을 위해 쓴 역사책으로 나처럼 세계사를 모르는 어른들에게도 매우 좋은 책이다. 옛날 이야기를 읽는 듯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고 책장도 잘 넘어간다. 세계사를 이해하고 유럽 여행을 하기 전에 배경지식을 쌓기에도 유익하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건 유럽의 역사만을 서술하고 있어 과연 세계사라 할 수 있을까 싶다. 주로 유럽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있고 중국, 미국, 일본은 언급하고 있지만 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는 언급조차 되지 않고 있다.

2020.3.7. 토, 처음 읽는 서양철학사, 안광복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이 책은 아마도 2014년경 산 것 같다. 구입 당시 몇 페이지 읽다 만 이 책을 책 꽂이에서 꺼내 이제 다시 읽었다. 철학책이지만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는데 그 때는 재미가 없었나보다. 저자가 학교 선생님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