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2012. 1. 10. 화 저녁 어스름이 내립니다. 시야가 점점 흐려지고 대지는 다시 차가워집니다. 따뜻한 음악을 듣고 싶습니다. Le Facteur (우편 배달부) - Georges Moustaki - 젊은 우편배달부가 죽었네 이제 겨우 열일곱인데 더 이상 사랑이 배달되지 못하지 사랑의 심부름꾼을 잃었으니 날마다 찾아오..

2012.1.10. 화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 저자 베른하르트 슐링크 지음 출판사 이레 | 2009-01-29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책 읽어주기, 샤워, 사랑 나누기, 그리고 나란히 누워 있기..... 한번 생각해봐, 어떤 사람이 고의로 자신을 망치고 있어 그런데 네가 그 사람을 구할 수 있는 입장이야, ..

2012.1.3. 화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단편선을 읽었습니다. 단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바보 이반" 우리 딸 읽어주다가 어느새 잠들어 버리고 집어 든 김에 읽었네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저자 톨스토이 지음 출판사 책만드는집 | 2001-..

2012.1.3. 화 정약용의 "아버지의 편지"를 읽는 중에 정일근 시인이 정약용의 마음이 되어 쓴 시를 라디오에서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옮겨 봅니다. 유배지에서 보내는 정약용의 편지/ 정일근 제1신 第一信 아직은 미명이다. 강진의 하늘 강진의 벌판 새벽이 당도하길 기다리며 죽로차竹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