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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2025. 1. 12. 일, 쇼생크 탈출 새해들어 맞이하는 여유로운 일요일.요즘 날씨가 정말 춥다.집콕하면서 TV채널을 돌리다가OCN에서 멈췄다.지나가며 봤던 영화 을 제대로 봤다. 1995년에 개봉한 영화인데2016년과2024년에 재개봉 했었나보다.난 영화 채널 OCN에서 다시 본다. 영화가 전체적으로 감동이었지만토미의 허무한 죽음이 너무 안타까워 가슴 아프다.

2025. 1. 10. 금. KTX, ITX 추위가 계속되는 요즘사무실 멤버 셋이 기차여행을 떠났다.새롭게 운행을 시작한 ITX를 타고 부산여행을 위해.... 그 소식을 듣고 시골쥐인 나는KTX, ITX 에 대해 잘 모르고 있어잘 정리된 자료를 찾아 스크랩해 본다.

2025. 1. 8. 수,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패트릭 브링리 지음, 김희정,조현주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이 책의 저자는 뉴욕 한가운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보이는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의 직원으로, 꿈이 야무진 청년이었으나, 자신의 결혼식이 있어야 하는 날이 형의 장례식이 되고 말자, 다니던 회사인 를 그만두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으로 지원하게 된다. 어린시절부터 믿고 의지해온 멋진 형이 암으로 짧은 생을 마감하게 되자, 절망에 빠진 저자는 그렇게 한동안은 고요하게 서 있고 싶었다고 한다. 그렇게 고요히 서서 자신의 내면의 절망과 슬픔을 바라보다가, 점점 미술관을 찾아오는 사람들을 바라보게 되고, 또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을 감상하게 되면서 가끔은 작품 앞에서 ..

2025.1.2.목, 드라마 연말, 연초 하는 일도 없이 바쁘다.새해 첫출근 후, 낮에 마신 석잔의 커피 탓인지 잠이 오지 않는다.TV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가KBS 2TV에서 재방송으로 보여주는 드라마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제목은 6.25전쟁 발발 1년전, 38휴게선 인근 마을을 배경으로한국인 임서림을 사이에 두고한국인 처 영복과 일본인 처 사치코의 동거가 시작되는데두 여인의 적대적 관계가 인간적 동행기로 바뀌는 이야기인데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는 드라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