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BOOKS (289)
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2021. 5. 28. 금, 다시, 여행을 가겠습니다. 백상현 글,그림, 앤의 서재 글보다는 사진에 빠진 책 여행을 마음대로 떠나지 못하는 요즘 여행의 의미와 필요성을 생각해보게 하는 책 코로나가 끝나고 나면 하고싶었던 여행을 다시하면 예전과는 다른 마음으로 여행을 하게 될 것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 책 그래서 책장을 한장한장 천천히 넘기며 여행의 기다림과 그리움을 조용히 되돌아보게 하는 책
2021.5.9. 일, 침묵의 봄, 레이첼 카슨 지음, 김은령 옮김, 홍욱희 감수, 에코리브르 이 책은 과학에 관한 책이지만 과학책이라고 해서 어려운 책이 아니다. 수필처럼 읽을 수 있는 과학책이다. 쉽게 읽히지만 가벼운 책은 아니다. 자연생태계의 싸이클은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우리가 무분별하게 화학약품을 사용하면 땅속에 살고있는 미생물, 박테리아, 지렁이, 애벌레, 곤충, 물고기, 새, 나무, 풀, 농산물~~~~~ 양, 염소, 소, ~~~~~~~~ 사람 땅, 하늘, 비, 바람 등 온세상과 관련된다는 걸 그리고 사람은 지구 환경 생태계의 일부로서 다른 생태계에 치명적인(어떤 종을 멸종시키기도 하는) 영향을 끼칠 자격은 없다는 걸 다시한번 일깨워 주는 책이다. 사람이 지구 생태계의 일부로서 왔다가는 것이라면..
2021.4.6. 화, 50부터는 물건은 뺄셈 마음은 덧셈, 이노우에 가즈코 지음, 김진연 옮김, 센시오 어느새 그런 나이가 되어 버렸다. 돌아보고, 정리하고, ..... 그런 나이가..... 아직 인생의 전반전이 끝난 건 아니지만 직장에서 퇴직이 얼마 안남았고 내마음이 무엇인가를 성취하려고 애쓰지 않게 되었기에..... 사소하게는 옷(외출복, 속옷), 이불, 베개, 그릇 등 내가 가진 물건들과, 조금 더 신중하게는 복잡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돌아보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 방법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실천하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다.
2021.3.26. (금),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 지음, 함규진 옮김, 와이즈베리 이 시대 훌륭한 지성인 중 한 명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정치학 교수님을. 그의 책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으며 이 시대의 문제점을 고민하는 그의 마음을 읽었기에..... 그 책에서 정의를 세가지로 요약했는데 첫번째는 하나의 행복을 극대화하는 공리주의 두번째는 개인의 선택을 중시하는 자유주의 세번째는 미덕을 키우고 공동선을 고민하는 공동체주의 그는 세번째를 지금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보는 것 같았다. 그리고 이 책 "공정하다는 착각"에서 이 시대의 공정에 대해서 말한다. 근대 미국은 "아메리칸 드림"으로 요약되듯이 공정한 기회의 땅이었다. 누구나, 노동자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