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2019.11.26. 화, 첫눈 먼산에 첫눈이 내렸다. 출근길에 신호등에 대기하며 사진을 찍어본다. 가까운 산은 지난 4월 4일 산불로 까맣게 타버렸다.

2019.11.24. 일, 북유럽 그림이 건네는 말, 최혜진 지음, 은행나무 평소에 북유럽 여행을 꿈꾸고 있었기에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작가는 여성잡지 등에서 기자생활을 하고 북유럽 여성화가들의 그림에 관심이 있어 북유럽 미술관을 여행하며 이 글을 썼나보다. 서유럽과는 구분되는 그림. ..

2019. 11. 16. 토, 바람이 전하는 인디언 이야기, 찰스 A. 이스트먼 지음, 김지은 옮김, 책읽는귀족 마음이 편안해지고 싶어서 고른 책 "바람이 전하는 인디언 이야기" 이 책은 실제로 인디언이었던 작가 <찰스 A. 이스트먼>이 전해주는 이야기다. 미국 미네소타 지역에 살던 인디언 수우족 ..

2019.10.28. 월, 보길도 여행(마지막 여정) 예송리 해변은 무척 아름다웠지만 날씨가 추워지고 조금씩 지쳐가면서 택시를 탈까 고민하면서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보길면사무소 쪽에서 저녁을 먹고 숙박을 하고 다음 날 아침 일찍 완도행 배를 타기 위해...... 그런데 마침 마을버스가 예송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