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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2020.1.11.(토) ~ 1.12.(일), 설악산 대청봉 산행 새해를 맞아, 첫 산행으로 신청한 "대청봉" 사실 갈까 말까 엄청 고민했다. 내 무릎 상태를 어렴풋이 알기 때문에..... 설악산 대청봉(1708m)은 두번째다. 아주 오래 전에 오르고 오랫동안 엄두도 못냈다. 더구나 1월이면 한겨울인데, 한겨울 산행은 ..
2020.1.5.(일), 영화 "그린 북" 우연히 보게 된 영화 "그린 북" "그린 북"은 실제로 1930~ 1960년경 흑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안내하는 가이드 북이었다고 한다. 그것은 결국 백인과 같은 편의시설을 사용할 수 없었던 것으로 미국내 흑백 차별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반증하는 것이다..
2020.1.4. (토), 영화 "지랄발광 17세" 지난 토요일, 영화 "지랄발광 17세"를 봤다. 무료 영화를 검색하다가 보게 된 영화 "지랄발광 17세" 원제는 "The Edge of Seventeen"인데, 번역이 좀 과하다. 사춘기 성장 드라마인데 나름 볼 만했다.
2020.1.5.(일), 기억을 찾아서, 에릭 캔델 지음, 전대호 옮김, 알에이치코리아 나는 언젠가부터 인간이 영혼을 가지고 있을까 하는 의문에 관심이 생겼다. 아마도 나이 탓일지 모르지만.....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읽으며 인간의 영혼, 정신이란 것은 두뇌의 작용에 의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호모데우스"를 읽으며 두뇌는 알고리즘 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이 책 "기억을 찾아서"를 읽고 인간의 영혼 활동이라고 믿는 기억, 논리, 인지는 두뇌 속 뉴런과 시냅스, 그 속의 단백질 성분들의 전기적, 화학적 작용이라는 생각이 분명해지는 느낌이다. 이 책은 분자생물학자 에릭 캔델의 자서전이다. 그는 자서전으로 이 책을 썼지만 그의 삶이 실험실에서 군소, 초파리, 생쥐, 원숭이의 두뇌 세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