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나의 운명 사용 설명서(독서통신 17) 본문
2019.6.16. 일, 나의 운명 사용 설명서, 고미숙 지음, 북드라망
TV에서 고미숙 선생님의 강의를 보고
이 분의 책을 읽어 보려고 생각했으나
한참 잊고 지냈는데
박웅현님의 "여덟 단어"를 읽으며
읽어야겠다고 다시 마음 먹었다.
평소 운명론자이거나 팔자를 믿지는 않았지만
일부 타고 난 인생 길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힘든 일을 겪을 때면
혹시나 싶어 점을 보러 가 본 적도 있다.
행복은 소소하게 잔물결처럼 오지만
불행은 커다란 파도처럼 온다고 느꼈던 나는
사주 명리학에 관심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이 책을 읽으며
운명이 이미 태어날 때부터 정해졌다기 보다는
태어날 때의 기운을 활용하여
환경과 여건에 따라 인생길이 만들어진다는
고미숙 선생님의 책 내용에 공감하며 읽었다.
퇴직 후 사주명리학을 공부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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