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2013. 1. 30. 수 평창 동계스페셜 올림픽에 관람하러 다녀왔습니다. 전날 오후 늦게 커피를 한잔 더 마셨더니 지난 밤 잠을 못 이루었습니다. 덕분에 버스 안에서 시체처럼 널브러져 잠에 빠지고 말았지요. ㅠ ㅠ 관람 종목은 스노슈잉과 쇼트트랙이었습니다. 경기 관람을 알차게는 못했지만..

2013. 1. 27. 일 아이들 방학은 끝나가는데 어디 한번 다녀오지도 못했네요. 숙제도 해야 하는데...... 그래서 급히 다녀 온 곳이 화천 산천어 축제장입니다. 화천은 북한강이 참 아름답다고 지난 여름 출장으로 가보고 생각했습니다. 그곳에 얼음이 두껍게 얼어서 이렇게 축제장이 되어 지역..

2013. 1. 10. 목 사람은 살과 뼈로만 이루어진 존재가 아니죠. 영혼이라는 특별한 비물질적 요인을 가진 존재죠. 그런데 요즘 그 영혼이라는 존재가 참 가난해지는 느낌입니다. 얼마 전에 읽은 책에서 인간은 혼자 있을 때도 행복할 수 있어야 진정 행복할 줄 아는 것이라고 했는데 전 요즘 ..

2013. 1. 6. 일 새해 첫날부터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한참 했습니다. 핸드폰과 TV에 매달려 있는 아이들이 너무 미워져서였습니다. 그런데 읽고 있는 책은 하필 법륜 스님의 "엄마수업"이었는데요 책 읽는 효과가 없는거죠. 그래도 읽는 순간순간 반성도 하고 결심도 해봅니다. 우리 아이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