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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2024. 2. 29. 목, 영화 보기 4년만에 찾아온 2월 29일, 삼일절 연휴라 퇴근 후 편안한 마음으로 TV채녈을 돌리다가 OCN에서 을 보게 되었다. 최근 홍보차 우리나라를 방문한 티모시 살라메 덕분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사실이다. SF 영화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하지만 1편을 봐야 2편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듯하여 집중해서 보게 되었다. 뜻밖에 재미 있었다. 티모시 살라메와 젠데이아 콜먼이 "유퀴즈"에도 출연했는데 왠지 포인트를 집지 못하는 듯한 인터뷰에 안타까웠다. 명배우를 출연섭외 했으면 좀 알찬 인터뷰가 되도록 해야하는데 유재석도 조세호도 아쉬웠다. 우리나라의 명 MC들인데.....ㅠㅠ 그 와중에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임해주는 젠데이아가 멋졌다. 미리 와서 기다리는 것도, 질문이 ..
2024. 2. 18. 일, 찰리와 초롤릿 공장 내가 좋아하는 배우, 티모시 살라메가 한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그의 영화 를 보고싶은데 그전에 이 영화를 먼저 봐야할 것 같아서 아들과 일요일 밤 늦게 보게 되었다.
2024. 1. 27. 토, 영화 EBS 세계의 명화로 영화 를 보게 되었다. 오래 전에 보긴 했는데, 다시 보니 명대사도 들리고 다시 좋다. 잭 니콜슨의 명대사 "당신은 내가 더 좋은 남자가 되고 싶게 만들어요" 소설가이면서 강박증을 앓고 있고 자의식이 강한 멜빈 유달, 이웃집 게이이면서 화가인 사이먼 비숍, 식당 웨이트리스이면서 싱글맘인 캐롤, 이들이 서로 관심과 이해를 통해 스스로 고립된 사회환경에서 벗어나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는 따뜻한 영화.
2023. 10. 7. 토, 어톤먼트(atonement, 속죄), 2007년 개봉 보려고 마음 먹었던 영화였는데 토요일 밤 TV채널을 돌리다가 EBS 세계의 명화에서 보게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의 영국을 배경으로 사랑과 배신, 오해로 한 커플의 사랑과 인생이 불행으로 끝나는 영화이다. 1935년 영국 부유한 집안의 딸 세실리아는 시골 저택에서 여름을 보내던 중 집사의 아들이자 명문대 의대생인 로비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어느날 서재에서 사랑을 확인하는데 세실리아의 동생 13세의 브라이오니가 우연히 둘의 사랑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브라이오니도 로비를 좋아하는 마음에 질투와 오해로 복잡한 감정에 빠져 집안에서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에 강간범으로 로비를 목격했다는 거짓 증언을 하게 된다. 이로 인해 로비는 감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