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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2025. 1. 12. 일, 쇼생크 탈출 새해들어 맞이하는 여유로운 일요일.요즘 날씨가 정말 춥다.집콕하면서 TV채널을 돌리다가OCN에서 멈췄다.지나가며 봤던 영화 을 제대로 봤다. 1995년에 개봉한 영화인데2016년과2024년에 재개봉 했었나보다.난 영화 채널 OCN에서 다시 본다. 영화가 전체적으로 감동이었지만토미의 허무한 죽음이 너무 안타까워 가슴 아프다.

2025.1.2.목, 드라마 연말, 연초 하는 일도 없이 바쁘다.새해 첫출근 후, 낮에 마신 석잔의 커피 탓인지 잠이 오지 않는다.TV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가KBS 2TV에서 재방송으로 보여주는 드라마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제목은 6.25전쟁 발발 1년전, 38휴게선 인근 마을을 배경으로한국인 임서림을 사이에 두고한국인 처 영복과 일본인 처 사치코의 동거가 시작되는데두 여인의 적대적 관계가 인간적 동행기로 바뀌는 이야기인데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는 드라마였다.

2024. 12. 22. 일. 영화 가타카 보기 연말이라 사무실에서는 퇴직하는 사람들과승진을 바라는 사람들그리고 각종 행사가 많아서 어수선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토요일 오전에 사적 모임이 하나 있었고오후에는 초등학교동창회가 있었다.지난밤 늦게 집에 들어와 피곤하기도 했고오랜만에 느긋한 마음에여유롭게 늦잠을 잤다. 마트에 다녀와야겠다고 생각하며TV 채널을 돌리다가EBS 일요시네마에서 나오는영화 를 보게 되었다.마트는 영화를 다 보고 가야겠다.

2024. 4.10. 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제22대국회의원 선거일, 선거사무에 동원되지 않았고, 사전투표도 했고, 산에 가려고 했지만, 산불과 신청자 과다로 예약이 불가했고, 아무튼 남는 시간으로 미뤄두었던 영화를 봤다. 색채가 예쁜 영화를 만드는 감독으로 유명한 웨스 앤더슨 감독의 을 부다페스트에 가기 전에 봐야할 것 같은 이유없는 책임감도 한 몫 했다. 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호텔을 보는 순간 소설 이 떠올랐다. 그렇게 모노레일을 타고 오르내리는 산꼭대기에 있는 호텔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