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2018.4.4.(수), 우리가 녹는 온도, 정이현, 달 출판사(이병률) "그들은" 으로 시작하는 열편의 짧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나는"으로 이야기의 뒷이야기를 추가하는 형식.... 짧지만, 문장이 간단하지만, 시원하고 선명하면서도 따뜻하다.

2018. 4. 2. (월), 강신주의 감정수업, 민음사 지난 삼월 무슨 일이 그리도 바빴는지..... 책 한권 제대로 못 읽고 한달을 보냈다. 가끔 나는 내마음을 몰랐던 적이 많았다. 슬픔인지 절망인지 분노인지....... 기쁨인지 환희인지 ........ 인간의 감정을 48가지로 분류하고 스피노자의 에티카에서 ..

2018.3.13.(화), 졸혼시대, 스기야마 유미코 지음, 장은주 옮김, 더 퀘스트 낡은 결혼을 졸업할 시간, 졸혼시대, 베트남 다낭으로 여행가는 비행기 안에서 읽기 시작했지만 한참을 잊고 있다가 다시 읽은 "졸혼 시대" 졸혼이라는 것은 우리가 결혼이라는 의미에 빠져서 상대에게 너무 많은 것..

2018. 3. 10.(토),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지음, 조현욱 옮김, 김영사 몇년 전 읽은 <총,균,쇠>이후 비슷한 감동과 뿌듯함을 준 책이었다. 책의 두께가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읽다보면 어렵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는다. 그러나 현재 나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 약 7만년전 사피엔스종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