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2014. 8. 14(목) 어제 퇴근시간 바로 전 갑작스럽게 휴가를 냈습니다. 오늘 아침 아침밥을 먹고 아들과 함께 영화"명량"을 조조할인으로 보았습니다. 우리의 슬픈 역사를 이순신이라는 영웅을 통해 담담하게 그려낸 영화였습니다. 난 왜 이리도 눈물이 나는지..... 수군을 해체하고 오해를 받..

2014. 8. 13(수) 사무실에서는 다들 여름휴가를 가느라 빈자리가 많이 보입니다. 나는 아무런 계획도 없이 퇴근시간 한시간 전에 갑작스럽게 내일 연가를 냈습니다. 그냥 산에도 다녀오고, 요즘 한창 인기상승 중인 영화 "명랑"도 볼 예정으로.... 영어캠프 간 딸과 사무실 당직 근무인 신랑이..

2014. 8. 6(수) 뉴스를 보면 지구 반대편에서는 매일 테러와 전쟁, 굶주림 등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고통의 원인이 과연 무엇이고 그들은 왜 그래야만 하는지 정확하게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이해가 갑니다. 비록 만화 책..

2014. 8. 3(일)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한반도로 달려와 제주도와 남서해안에 거센 바람과 비를 뿌리고 여기 영동지역에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장을 보러 마트에 가려고 했는데 비가 좀 그치면 가려고 하다가 벌써 일요일 오후가 되어버렸습니다. 하루종일 소파에서 뒹굴며 커피 두잔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