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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2020. 10. 24. 토, 설악 피골, 인제 필례약수 단풍 산책 이곳은 설악산국립공원구역으로 지정되기 이전에 주민이 살던 곳이었지만 국립공원구역 포함이후 보호구역이었다가 2015년 산행코스로 개방되었지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사람이 많지 않은 한적한 산책 코스다. 조금 짧은 코스로 운동 효과로는 아쉬움이 남지만 단풍이 예쁘다고 해서 가보고싶었던 곳 중 한 곳이다.
2020.9. 18. 금, 친구 혜영이와 함께 다시 주봉산행 휴무일에 친구 혜영이와 산행을 갔다. 내마음은 설악산에 가고 싶었지만 얼마전 지나간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때문에 등산로가 다 쓸려가서 통제한다고 한다. 그래서 가까운 주봉산으로 갔는데 갔던 길을 다시 돌아오니 약 10km를 걸었다. 이번에는 무릎이 많이 아프다.......
2020. 9. 5. 토, 미시령 옛길 걷기 약15km, 약30,000보 수옥언니, 영애언니와 함께..... 우리의 당초 계획은 장수대에서 대승령으로 해서 십이선녀탕으로 내려오려고 했으나 지난 주에 지나간 태풍 "마이선"의 영향으로 목교가 망가져서 통제를 하고 있었으므로, 계획대로 할 수 없었다. 그래서 대신 미시령 옛길을 걷기로 했다.
2020. 8. 29. 토, 청대산, 주봉산 팔월의 마지막 주말, 산행을 가고싶은데, 코로나19로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등 위기감이 느껴지고 관광객도 많이 줄었고 지역사람들도 조심하느라 외출 자제 중이라 집밖을 나서기가 망설여지는데, 그나마 인적이 드문 주봉산으로 영애언니와 둘이 나섰다. 날씨가 습해서인지.... 내 체력이 문제인지...... 주봉산조차 너무 힘들게 느껴졌다. 저 갈고리 모양의 잎이 나에게는 갈고리보다는 도둑들이 쓸 것만 같은 검은 썬글라스를 떠올리게 한다. 참 신기하게 생겼다. 새롭게 발견한 노란색 꽃, 참배암차즈기. 이 꽃의 모양이 뱀이 입을 벌린 모양과 비슷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이름도 무섭고, 꽃모양도 무섭다. 바위를 가르는 힘, 생명의 힘은 대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