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2018. 9. 25. ~ 26. 떡밭재 산책, 밤줍기 추석 다음 날, 가끔 함께 걷는 언니와 동네 앞산 청대산을 향해 가다가 가을을 만끽했습니다. 청미래덩굴, 보랏빛 오리방풀, 산박하, 까치밥 ...... 돌아오는 길에는 밤도 주웠습니다. <청미래덩굴> <오리방풀꽃> <닭의장풀> <구절초일까 쑥..

2017.12.28.(목), 내 생애 첫 헌혈 내 생애 첫 헌혈을 했다. 삼십년 전, 대학 초년생이었던 나는 처음으로 헌혈을 하러 병원에 갔었다. 친구 엄마가 수술을 하셨는데 피가 모자라 수혈을 급히 받아야 하는데 헌혈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했다. 마침 혈핵형도 가능했다. 하지만 몸무게 미달로 헌..

2017.10.6.(금), 뮤지컬 "레베카"보기 어느덧 딸이 커서 친구가 되어준다. 가끔 부딪치기도 하지만 또 가끔은 위로가 되어준다. 딸과 서울 나들이를 했다. 교보문고에 가서 책, 잡지 몇권 사고 블루스퀘어에서 뮤지컬 "레베카"를 보았다.

2017.7.1.(토), 설악산 다녀오기 벌써 칠월입니다. 죽을 것 같이 괴롭던 시간이 지나고 마음의 안정을 찾기 시작하면서 가까운 곳에 있는 산행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주말마다 하는 일 없이 실천이 잘 안되네요..... 오전에 엄마와 밭에 다녀오고 오후 2시에 설악산 흔들바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