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2012. 2. 21. 화 저는 커피를 무척 좋아합니다. 저는 담배도, 술도 못하지만 커피는 아무래도 중독 수준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커피를 아느냐구요? 아니요 그저 마시기만 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과연 이 커피가 어떻게 우리 테이블에 오르는지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책을 사보기로 ..

2012. 2. 4. 토 오늘은 아이들 개학 날입니다. 아이들 학교 보내고 나니, 토요일 아침 시간이 여유롭습니다. 커피 한잔을 들고 컴퓨터 앞에 앉아 블로그 포스팅을 하다가 인터넷이 끊겨 몇번 째 다시 씁니다. 쓸 때마다 시작이 달라지고 내용도 달라집니다. 여고시절, 박인희가 애잔한 목소리..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박민규, 예담, 2012. 1. 24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저자 박민규 지음 출판사 예담 | 2009-07-2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외모 이데올로기에 대한 야심찬 반격!우리는 모두 죽은 ‘왕녀’ ... 사실 이 책은 재작년에 다른 몇 권의 책과 함께 인터넷으로 사놓고 ..

2012. 1. 11. 수 제가 우리말 중에 좋아하는 단어가 많이 있는데 그중에 "세월(歲月)"이라는 말도 참 좋아합니다. 한자어이긴 하지만 세월이라는 말에는 시간의 의미가 있고 단순한 시간이 아닌 거기에 흐름이 느껴지고 또 거기에는 많은 추억이 내포되어 있음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영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