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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2025. 2. 1. 토, 인터스텔라(Interstellar) 토요일밤 EBS 채널에서 세계의명화 프로그램을 통해 를 보게 되었다.남편과 아들은 이 영화를 네번 봤다고 했지만나는 앉아서 제대로 보지 못했기에밤늦게 혼자 집중해서 봤다. 서기 2067년지구의 이상기후로 먼지폭풍이 밀려오고과학문명은 쇠퇴했다.농업도 옥수수농사만 겨우 연명하고 있다. 과거 나사 파일럿이자 엔지니어였던 쿠퍼는 농부로 살며 아내를 잃고아들(톰) ,딸(머피)과 장인과 살고 있다.먼지폭풍이 지나간 후 먼지가 쌓인 모양으로 이상한 중력 현상을 감지하고 좌표를 분석해 그곳으로 찾아가는데그곳은 비밀리에 운영되고 있는 나사기지였다.그곳에서 인류를 위해 새로운 행성을 찾는 임무에 동참해 달라는 제안을 받고사람이 살 수 있는 다른 행성을 찾아나서..
2025. 1. 31. 금, 윤희에게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많이 봐서 알고 있는 영화인데밤늦게 TV에서 보게 되었다. 한 개인의 정체성과 인생을 돌아보게 하는 영화출연 배우가 몇명 안되고잔잔한 영화인데다 보고나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였다. 딸 새봄이 아빠에게 묻는다.아빠에게 엄마는 어떤 사람이었는지....왜 이혼했는지... 아빠는 대답한다.너희 엄마는 사람을 참 외롭게 하는 사람이었어... 남편은 재혼하는 청첩장을 제일 먼저 윤희에게 전하는데윤희는 진심으로 축하해주지만남편 용호는 눈물을 흘린다. 윤희와 쥰의 사랑뿐만 아니라나는 윤희와 용호의 사랑도 참 슬펐다.사랑은 서로 쌍방향일 때 빛나지만한방향일 때는 너무 슬프다.
2025. 1. 31. 목, 파묘 영화 파묘가 흥행했다고 들었다.1000만 관객이 넘었다고 한다.하지만 나는 오컬트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그래서 안보았다.그런데 TV채널 OCN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다.파묘란 묘를 파헤치는 것이라는 생각에 선입견이 있었는데역시, 그런 내용이었는데거기에 역사적인 내용이 더해져일제가 한민족의 기를 꺾기 위한 장치가 더해졌고오니(일본 유령)의 역할이 더해져영화 화면이 전체적으로 어둡고 칙칙하다.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는 인정인정특히 김고은의 무당연기는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