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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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 12.(일) 참 오래 걸려서 읽은 책 중 한권입니다. 정의란 무엇인가? 죽음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이 책 "유러피언 드림" 앞으로 읽을 "총, 균, 쇠" 모두 짬짬이 읽기에는 부담스런 분량입니다. 그렇게 짬짬이 읽어서 일까요? 총괄적인 내용은 별로 기억이 안나네요. 하지만 약간 이상적, ..

2014. 1. 12.(일) 주말에 꼬박 집에 있었더니 두통과, 허리 통증이 올 지경이었습니다. 운동이라도 가면 좋으련만 너무 추워서 마트도 가기 싫었습니다. 군대 간다고 멀리서 고향 어르신들께 인사드리러 온 어린 사촌동생을 데리고 다른 가족들이 나간 후 혼자 앉아 영화를 보았습니다. 잔인..

2013. 12. 26. (목) 십이월 말 눈이 내리려고 낮게 가라앉은 하늘이 어두워지고 일년이라는 연극이 끝나고 막을 내리는 시간 아이들과 모여 앉아 영화를 봅니다. 제목은 "동창생" 간첩 영화를 재미있게 본 지 얼마 안됐는데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김수현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며 웃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