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처음 읽는 서양철학사 본문
2020.3.7. 토, 처음 읽는 서양철학사, 안광복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이 책은 아마도 2014년경 산 것 같다.
구입 당시 몇 페이지 읽다 만 이 책을
책 꽂이에서 꺼내 이제 다시 읽었다.
철학책이지만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는데
그 때는 재미가 없었나보다.
저자가 학교 선생님이어서
학생들에게 설명해주 듯
재미있고 쉽게 썼고
시간의 순서대로 서술하는 기존의 철학 책과는 달리,
철학자 한사람 한사람을 이야기하기 때문에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철학이란 무엇일까.....
사람은 생각할 수 있는 존재이므로
살아가는 과정에 대한 성찰
꼭 철학자가 아니어도
자신의 삶의 의미를 짚어보는 존재가 사람이니까......
누구나 한번쯤은
우리가 알고있는 철학자들만큼 깊이는 아니어도
살아가는 의미를 생각해보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읽을 만한 이유가 있고
재미도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아이들 개학이 연기되었다.
아들에게 이 책을 권해주고 싶은데
게임에 빠져 책을 읽을 것 같진 않다.
<사진 촬영 : 2020.3.7. 토>
청매화가 피었다.
봄이 드디어 우리 옆에 왔다.
자연의 시간은 분명 새출발을 알리는데,
사람의 시간은
아직 출발을 못하고 있다.
새로운 출발을 했던 3월이
코로나19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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