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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SDOM

인간 관계

포플러처럼 2019. 2. 11. 09:40

2019.2.11. 월,   인간관계




사람 사이에도 안전거리가 필요하다

관계성을 강화하거나 약화하는 요인은 일반적으로는 다음 세 가지이다.

만나는 빈도 주고받는 말 태도(말 이외의 몸짓 언어)

인간관계에 능숙한 사람들은 위 세가지 외에 건강한 관계를 위한 자기만의 노하우(=바운더리 구축)도 가지고 있다.

바운더리(boundary) = 자신과 타인 사이의 경계선

의식하지 않으면 되는대로 살기 쉽다

커뮤니케이션의 형태는 현재 진행형으로 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에 의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나 통신 수단이 속속 등장할 것이다.

이런 시대에 바운더리를 의식하지 않고 살면 눈 깜짝할 사이에 정보의 파도와 복잡한 커뮤니케이션 속에 파묻히고 만다.

예를 들면, 틈날 때마다 버릇처럼 들여다보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은 내가 쌓아온 삶의 기준들을 뒤흔들곤 한다.

지금 내가 사는 모습에 충분히 만족하더라도 해외여행을 자주 떠나는 친구의 SNS를 우연히 보게 되면 부러운 마음이 든다. 아무 문제가 없던 내 하루가 불필요한 정보의 침입으로 한없이 작아지는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들 때를 조심해야 한다. 내 인생의 바운더리가 타인에 의해 흔들리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좋은 사람들을 모으는 비밀

바운더리란 상대와 나 사이에 큰 벽을 만들어 차단하자는 말이 아니다. 서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지키자는 의미다.

타인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신뢰를 쌓는 것은 아주 중요하지만 지금은 인간관계가 복잡하게 뒤얽힌 시대다. 남을 배려한다는 마음에서 자칫 틈을 보이면 의도치 않게 자신의 소중한 영역을 침범당할 수 있다.

자신을 존중하는 자존감은 자신과 마주할 수 있는 personal space, 즉 혼자가 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확보되어야만 키울 수 있다.

인간관계를 잘 맺는 사람은 자기가 가진 시간과 공간을 타인에게 쉽게 내주지 않는다. 삶의 중심에 자신을 두고, 다른 사람 혹은 다른 사람의 시선을 적당히 차단한다. 그렇게 되면 웬만해선 자존감이 무너지지 않고, 오히려 이전보다 관계가 좋아진다. 나를 힘들게 했던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멀어지고, 좋은 사람들만 주변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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