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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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일기(독서통신 78)

포플러처럼 2022. 11. 1. 16:39

2022. 10. 30. 일, 섬진강 일기, 김탁환, 해냄

 

몇년 전 여행하며 지나갔던 섬진강이 생각나서

이 책을 골랐다.

작가는 사실 내가 잘 모르는 작가였다.

나와 동갑인 작가는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하였으니

나와 이상은 같았는데

현실은 나보다 훨씬 우월했다.

 

그가 집필실을 섬진강변 곡성에 정하고

그 이름  "달문의 마음"에서 글을 쓰고,

농업회사법인 미실란에서 농사도 지으며,

강의도 하고, 책 이야기도 하며,

2021년 1년동안 일기형식의 수필집을 냈다.

 

그리하여 김탁환의 섬진강 일기는 진짜로 2021년 1년간의 일기다.

소소하지만, 한발한발 앞으로 나아가는 삶을 기록한 작가의 일기를 읽으며

평범한 일상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기록하는 삶을 살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이 스토리도 그래서 기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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