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인간실격, 사양(독서통신 77) 본문
2022.10.18.(화), 인간실격, 사양, 다자이 오사무 소설집, 김난주 옮김, 열린책들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 만년을 읽고,
이번에 다시 인간실격을 읽었다.
민음사에서 나온 "인간실격'이 아니라
열린책들에서 새로 나온 책으로 읽었다.
외국 소설은 번역에 따라 읽는 느낌이 다르므로
가능하면 최근에 번역되었는지와 번역가의 이력도 보게된다.
만년도 그랬지만
인간 실격도 주인공 요조의 삶이 작가의 자전적 느낌이 많이 난다.
전후에 인간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술, 여자, 마약에 의존해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작가도 인간 실격으로 생각했나보다.
나는 두번째 소설 "사양(斜陽 : 기울어 지는 해) "을 더 재미있게 읽었다.
일본의 몰락해가는 마지막 귀족인 주인공 가즈코와
어머니, 동생 나오지,
그리고 가즈코가 사랑하는 유부남 작가 우에하라, 삼촌 등
같은 어두운 시대를 살아가지만
삶의 방식은 모두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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