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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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VIE

클로저

포플러처럼 2020. 11. 16. 18:19

2020. 11. 14. 토, 영화 "클로저"

 

요즘 달달한 로맨스 영화를 보고싶어서

이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달달하지는 않았다.

사랑은 순간의 선택이라는 말과 함께

어떤 사랑이 진실한 사랑인지....

고개를 갸웃하게 한다.

앨리스는 댄을 정말 사랑했다고

영화를 보는 내내 생각했지만

마지막 장면에는 아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래리는 앨리스에게 진짜 이름을 물었고

앨리스는 래리에겐 진짜 이름을 말했지만 래리는 믿지 않았고

댄에게는 앨리스로 말했지만 진짜 이름은 제인이었다.

안나는 댄을 사랑하지만

결국 래리를 택하고

사랑은 순간의 선택이다. 거부할 수도 있는 것이다.

앨리스는 그렇게 댄에게 말하는데.....

 

앨리스는 댄을 사랑하는 것을 선택했었지만

사랑하지 않는 것도 선택한다.

 

마지막에 앨리스가 런던을 떠나 뉴욕 거리를 걸어가는 모습은

또 다른 사랑을 선택하는 것처럽 보인다.

 

주제곡 I can't take my eyes off you. 은 익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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