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지리의 힘(독서통신 4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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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의 힘(독서통신 48)

포플러처럼 2020. 10. 13. 16:49

2020. 10. 9. 금, 지리의 힘, 팀 마샬 지음, 김미선 번역, 사이

 

지구의 생긴 모양, 즉 산맥, 하천, 사막 등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영역을 결정하게 되었고

그렇게 모인 사람들은 같은 민족, 언어, 문화를 이루게 되어

공동체가 되었음이 당연하다.

 

이런 지리적인 요인들을 무시하고

힘있는 자들이 마음대로

지도 위에 선을 그음으로써

공동체가 나뉘어 지고

전혀 다른 공동체가 하나로 묶이기도 했다.

그런 지역들은 여지없이 내분이 일어난다.

 

최근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젠 사이에 교전이 있었고

쿠르드족 난민 문제를 뉴스에서 접하며

이 책이 전해 준 지리의 영향을 무시한 경계가

얼마나 큰 비극을 초래하는지 확연히 보여준다.

 

이 책에는 우리나라도 언급되고 있어

더 흥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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