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한때 소중했던 것들(독서통신 50) 본문
2020. 11. 11. 수, 한때 소중했던 것들, 이기주 산문집, 달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이기주, 이병률, 이석원, 이 남자 작가들은 참 섬세하다.
책을 읽으며
마음에 와닿는 글을 발견할 때면
페이지 모서리를 접거나
책에 연필로 밑줄을 긋는다.
다시 한번 찾아 볼 수 있도록.....
이 책은 밑줄 그은 부분이 너무 많아
다 기억할 수 조차 없다.
다만 분위기만 느낀다.
사람들 모두 일상을 살아가지만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며 천천히 살아내는 것은
섬세한 사람들만이 그렇지 않을까....
이기주 작가처럼.
나에게
의미있는 삶이란
부자, 명예, 권력 보다는
삶을 느끼고, 깨닫고, 반추하며
천천히 거닐듯이 살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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