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보헤미안 랩소디 본문
2018.11.17.(토),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보기
일주일내내 주말만을 기다린다.
막상 주말이 되면 무엇을 할까 고민한다.
예전에는 건강을 위해 일부러 운동을 해야한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지만
최근 건강검진에서 소소하게 이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늙어가나 보다.
그래서 주로 주말이면 가까운 산에 가거나 산책을 한다.
하지만 그것도 누군가와 함께가 아니면
선뜻 혼자 나서게 안된다.
이번 주는 여기저기 손을 내밀었지만
다들 바쁘다고 한다.
그래 혼자 놀아보는거야.....ㅎㅎㅎ
영화보고, 마트에 들러, 청대산에 다녀와서,
저녁에는 설악윈드오케스트라 공연까지 보았다.
혼자 놀기에 첫발을 내딛었다.
편하고 좋다.
영화생각은 못했지만
영애언니가 추천한 영화를 보기로 했다.
조금 늦은 아침을 먹고
영화를 보러 갔다.
학창시절 이름도 가물가물한 친구는
퀸의 "Love of my life"를 제일 좋아한다고 했었다.
송골매의 맴버 배철수씨는 어느 방송에서
"프레디 머큐리"를 제일 존경하는 아티스트라고 했었다.
나도 퀸의 레코드를 가지고 있다.
영화는 2018.10.31.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
멋졌다.
나는 이렇게 내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세상을 향해 힘껏 소리쳐 본 적이 있던가.....
여기까지가 영화 속 장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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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부터는 실제 퀸과 프레디머큐리 사진
<사진 출처 :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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