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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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추석 연휴 영화 보기
1. 리틀포레스트, 2018.9.22.(토), 밤 9시 30분, SBS
이 영화는 개봉 할 때부터 보고 싶었는데
영화관에서 상영할 때 시기를 놓쳐 너무 아쉬웠던 영화이다.
올해 추석은 대체공휴일까지 5일을 쉰다.
그러나 아무 계획이 없이 연휴를 맞으며
TV에서 어떤 영화를 하나 찾아보다가
이 영화를 SBS에서 22일밤 9시 30분에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시댁에서 영화보기가 쉽지 않지만
음식준비는 다음날 하니까
이 영화를 보리라 마음 먹었다.
도시에서 직장생활, 취업준비에 지쳐가는 청년들이
그중에서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혜원이(김태리 역)
고향 집에 돌아와
이미 귀농한 친구 재하(류준열 역)와
고향에서 나고 자라 직장생활(농협 창구 근무)하는 친구 은숙과
삶에 대해 점검하는 시기를 그린 영화
고모와 엄마(문소리 역), 그리고 은숙의 직장 동료 등
등장인물은 많지 않지만
예쁜 요리, 멋진 사계 풍경, 오구(개이름)의 사랑스러움 등
잔잔하면서, 닦달하지 않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영화였다.
2. 남한산성, 2018.9.23.(일) 밤 10시 30분 tvN
3. 청년경찰, 2018.9.25.(화) 밤 8시 45분, SBS
4. 범죄도시, 2018.9.25.(화) 밤 11시, OCN
5. 스물, 2018.9.26.(수) 저녁 8시, ?
그리고 나는 택시운전사(2018.9.26. 수. 밤 9시경, JTBC)를 보려고 했지만
신랑은 신과함께(나는 영화관에서 봄)를 보겠다고 해서......
아쉬웠지만 양보하고 그냥 잤다. ㅎ
다음에 올레 TV로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