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브리다 본문
2018.2.5.(월), 브리다, 파울로 코엘료 지음, 권미선 옮김, 문학동네
내가 읽은 파울로 코엘료 책은
순례자, 연금술사, 브리다......
다음에 읽고 싶은 책은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그의 소설은 신비하다.
그의 책은 신비를 믿지 않고 그냥 읽으면 지루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신비를 믿는 사람은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브리다는 마녀다.
여기에서 마녀는 나쁜 계략을 부리는 마녀가 아니고
태양의 전승, 달의 전승을 통해
보이지 않는 세계와 보이는 세계를 연결하는 다리를 찾는 방법을 알아가는 마녀다.
그리고 사람들의 소울메이트를 알아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마녀다.
이 책 부분 중에 나도 예전에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하는 부분이 있었다.
사람이 유기화합물로 만들어졌다면
죽어서 유기화합물이 지구와 우주공간에 있다가
다른 생명체의 일부를 구성하기도 한다는 생각........
그래서 우리의 몸은 식물의 일부인 때도 있었고
곤충의 일부인 때도 있었고.....
과거 또는 먼 옛날 다른 누군가의 일부인 때도 있었을 것이라는.....
아무튼 이 책은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읽고나서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나의 소울메이트는 누구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사진 출처 :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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