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세월~~~ 본문
2012. 1. 11. 수
제가 우리말 중에 좋아하는 단어가 많이 있는데
그중에 "세월(歲月)"이라는 말도 참 좋아합니다.
한자어이긴 하지만
세월이라는 말에는 시간의 의미가 있고
단순한 시간이 아닌 거기에 흐름이 느껴지고
또 거기에는 많은 추억이 내포되어 있음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영어로는 "The Hours" 나 "The Times" 정도가 아닐까요, 잘 모르지만.
영어와는 다르게 우리 말 "세월"에는
인생의 역사와 추억과, 관계, 기억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김형경의 소설 "세월"을 재미있게 읽었고
좋아했던 노래중에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이 있었고
박인희 "세월이 가면"도 있었습니다.
또 요즘 읽고 있는 책이
마이클 커닝햄의 "세월(The Hours)"입니다.
이 책도 참 멋지네요^^
'♣ BOO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고 책 세월~~~ (0) | 2012.02.04 |
---|---|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0) | 2012.01.25 |
고백할 수 없는 때가 있다 : "책 읽어주는 남자" (0) | 2012.01.10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0) | 2012.01.05 |
정약용의 "아버지의 편지"를 읽으며 (0) | 2012.01.03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