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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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KS

숨결이 바람될 때

포플러처럼 2017. 10. 25. 17:04

2017.10.24.(화), 숨결이 바람 될 때, 폴 칼라니티, 이종인 옮김, 흐름출판


모든 생명은 태어났으므로 죽는다.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은 죽음과 점점 가까워지는 것이다.

그러나 막연히 생각하는 것과

앞으로 얼마동안의 기간 후에 죽는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은

확연히 다르며

삶의 방법과 계획을 변경해야 한다.


폴 칼라니티는 문학을 공부하다가

인간의 감정과 삶과 죽음을 이해하고 싶어

의학 그것도 신경외과분야(뇌)로 방향을 바꾼다.


그러나 인생 목표의 고지가 눈 앞인

레지던트 6년차 마지막 해에 폐암 말기 판정을 받는다.


그때부터 죽음이 그를 데려갈 때까지

그는 최선을 다 해서 죽음을 직시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는 진정 용감하고 대단하다.


그는 마지막에 연명 치료(삽관 : 튜브로 강제 호흡)를 거부하고

죽음을 정면으로 마주보며 받아들인다.(안락사 : 모르핀에 의지에 죽음을 맞이한다)

처음 부분에는 그의 삶의 의지, 자신감, 그리고 죽음을 바라보는 태도 등이 존경스럽고 용감했고

끝으로 갈수록 죽음의 수용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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