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틈새시장을 파고들다~~~~~

2016. 11. 7.(월)

여행 틈새시장을 파고들다

□ 완벽한 여행을 꿈꾼다면?

? 여행준비 혹은 마무리 과정에서의 작은 불편함까지 해소해준다면...

- 여행을 조금 더 스마트하게 해줄 스타트업 3選

여행의 시작, 웨어포(Where for)

? 일반적으로 여행계획을 세울 때, 행선지를 먼저 정한 다음 교통편,

숙소 등을 알아보고 그에 맞춰 예산계획을 세우는데...

- 2016년 3월 출시한 ‘웨어포’는 여행지 중심의 추천 서비스와 달리 사용자의

예산에 기반하여 여행지를 추천해 주는 여행정보 서비스

? 웨어포는 사용자가 총 여행예산을 입력하면 해당금액으로 여행할

수 있는 여행지와 예산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항공권,

가격 대비 가장 좋은 호텔을 추천

- 또한, 금융사와 제휴하여 여행에 든 비용을 한 번에 지출하기 부담스러운

이용객들에게 할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여행에 대한 장벽을 낮춰줌

☞ 웨어포는 기존 여행상품 플랫폼과 완전히 다른 접근방식으로 여행에 특화된

금융서비스로 사용자들을 공략

본격적인 여행 준비, 더플(Dufl)

? 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이용자를 위해 짐을 대신 보관해뒀다가 여행

일정에 맞춰 짐을 꾸려 목적지로 보내준 후 여행이 마무리되면

여행 가방을 회수해 세탁한 후 보관해주는 서비스 업체 더플(Dufl)

- 더플은 이용자가 보낸 옷의 사진을 찍어 가상옷장을 만들고 이용자가

여행에 가져갈 옷을 선택하고 일정과 행선지를 입력하면 선택된 옷을

행선지로 보내고 여행이 끝나면 다시 회수, 세탁해 보관

☞ 서비스 비용이 적지 않아 부유층을 타깃으로 운영해왔으나 향후 부피가 큰

장비를 필요로 하는 스포츠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

여행의 마무리, 트래블러 박스(Travelers Box)

? 트래블러 박스는 여행 후 남은 적은 양의 외화를 자국에 돌아가

사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포인트로 전환해주는 ATM 형태의

키오스크(KIOSK, 첨단 멀티미디어 기기를 활용한 무인종합정보안내시스템) 서비스

- 여행을 마친 사용자는 키오스크에서 국가 선택 후 제휴를 맺은 다양한

업체를 골라 외화를 해당 업체의 포인트로 전환하거나 NGO 등에 기부

할 수 있으며 현재, 이탈리아, 영국, 캐나다, 터키, 일본 등 공항에 설치

☞ 아시아, 남미 중심으로 서비스 및 취급 통화 확대, 포인트 전환 제휴처도 지속

발굴할 전망

 

출처: 삼성경제연구소 김정대 수석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