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식량의 미래기술 본문
2016.7.21.(목), 식량의 미래기술
식량의 미래기술
□ 인공육류를 찾는 사람들
? 환경문제와 생명윤리 등으로 인공육류에 대한 관심 고조
- 바이오 기술을 활용해 미래 육식의 대안을 찾는 시도 역시 활발
고기보다 더 고기 같은 인공고기 ‘멤피스 미츠(Memphis Meats)’ |
? 줄기세포 배양기술로 인공고기를 만든 멤피스 미츠(Memphis Meats)
- 가축에서 얻은 줄기세포를 아미노산과 당분, 영양물질로 이뤄진 배양액
에서 증식시켜 고기용 근육세포 생산에 성공
- 9~21일 內 항생제 및 포화지방이 없는 고기 배양이 가능하며 기존 대비
물 사용량 90%이하, 에너지 사용량은 50%이하로 감축 가능
☞ 향후 5년 내 이 기술을 상용화해 20년 내에는 배양육이 고기를 대체하게 만들
계획이나 배양육 1파운드에 약 2만 달러의 생산비용 소모가 문제
실험실에서 만든 우유 ‘뮤프리(Muufri)’ |
? 패트리 디쉬는 젖소의 유전자를 넣은 이스트 세포를 증식시켜
우유와 비슷한 성분과 맛을 가진 인공우유 제조기술 개발 中
- 이스트세포는 빠른 생장속도는 물론 온도 변화에 둔감해 대량생산에
적합하며, 단백질 생산 후 파괴되도록 설계
- 유당성분이 없는 뮤프리는 우유를 소화시키지 못하는 유당불내증 소비자의
높은 호응이 예상되며 동물보호를 위해 유제품을 포기한 채식주의자도
만족시킬 가능성 高
세포 배양으로 달걀을 만드는 ‘클라라 푸드’ |
? 이스트 유전자 조작으로 달걀 흰자 성분의 대량 생산이 목표
- 달걀 흰자는 건강을 신경 쓰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단백질 공급원으로 다양한
식품 가공에도 활용되어 시장 규모만 30억 달러 이상으로 수요가 큰 편
- 건강 중시 소비자 및 채식주의자를 타겟으로 하는 식품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할 계획
□ 인공식량이 가져올 미래
? 2050년 전 세계 육류, 계란, 유제품 공급에 가축 1,000억마리 필요
- 인간과 동물 그리고 지구의 공존이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의미
“바이오 기술 혁신이 우리의 식생활을 건강하게 바꾸고 인류의 기아와 환경오염 난제도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을 가져보시길” |
출처: 산업 전망대, 삼성경제연구소 하주현 수석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