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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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KS

총, 균, 쇠

포플러처럼 2014. 5. 12. 12:54

2014. 5. 10(토)

좀 두꺼운 책을 읽기 시작하여

오랫동안 짬짬이 읽다보니

이제야 일상에 남깁니다.

그 책은 "총, 균, 쇠"

인류문명의 발전과정을 지구위에

그림을 그리 듯

독자에게 쉽게 설명해주는 책

우리 아이들과 주변에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왜 인류의 발생지인 아프리카가 현재의 인류 문명의 패권을 장악하지 못했는지

왜 유라시아인이 아니, 유럽인이 세계 문명의 주도권을 잡게 되었는지......

식물의 작물화, 동물의 가축화를 통한 식량생산, 무기, 병원균, 문자, 철기, 정치조직 등과 함께

지리적 특성과 기후 등

인류문명에 영향을 준 요인들을 개략적으로 총 망라해서 살펴보는 책

어쩌면 과거를 돌아봄으로써 앞으로의 인류문명도 예측하게 되는 책입니다.

유럽의 정복자들이 아메리카 원주민들을 정복하는 장면은 눈물겹기까지 합니다.

이 책을 읽는 중에 TV에서 오스트레일리아의 원주민(애보리진)들이 자신들의 땅을 돌려달라고

눈물로 호소하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냉철하게 보면 동남아시아 원주민이나, 피그미족과 같이

민족이 대체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무자비하게 살상과 침략으로 대체된다는 것이

동물과 다를 바 없구나 하는 생각에 슬퍼집니다.

 

이 책을 읽고나서

궁금한 점이 또 생겼습니다.

백인종, 황인종, 흑인종의 피부색이 왜 달라졌는지....

왜 유럽에는 백인들이,

아프리카에는 다섯가지 인종이 있었지만 결국은 흑인들이 패권을 잡게되었는지 이유는 이책에 있었지만

왜 흑인이 그 지역에 발생하게 되었는지

왜 중국 황하 문명의 인류는 황인종인지.....

그 이유는 같은 작가 "제3의 인류"에 있는지 찾아봐야 겠습니다.

 

"총, 균, 쇠" 아무튼 인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되는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총 균 쇠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출판사
문학사상 | 2005-12-19 출간
카테고리
역사/문화
책소개
왜 어떤 민족들은 다른 민족들의 정복과 지배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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