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총, 균, 쇠 본문
2014. 5. 10(토)
좀 두꺼운 책을 읽기 시작하여
오랫동안 짬짬이 읽다보니
이제야 일상에 남깁니다.
그 책은 "총, 균, 쇠"
인류문명의 발전과정을 지구위에
그림을 그리 듯
독자에게 쉽게 설명해주는 책
우리 아이들과 주변에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왜 인류의 발생지인 아프리카가 현재의 인류 문명의 패권을 장악하지 못했는지
왜 유라시아인이 아니, 유럽인이 세계 문명의 주도권을 잡게 되었는지......
식물의 작물화, 동물의 가축화를 통한 식량생산, 무기, 병원균, 문자, 철기, 정치조직 등과 함께
지리적 특성과 기후 등
인류문명에 영향을 준 요인들을 개략적으로 총 망라해서 살펴보는 책
어쩌면 과거를 돌아봄으로써 앞으로의 인류문명도 예측하게 되는 책입니다.
유럽의 정복자들이 아메리카 원주민들을 정복하는 장면은 눈물겹기까지 합니다.
이 책을 읽는 중에 TV에서 오스트레일리아의 원주민(애보리진)들이 자신들의 땅을 돌려달라고
눈물로 호소하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냉철하게 보면 동남아시아 원주민이나, 피그미족과 같이
민족이 대체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무자비하게 살상과 침략으로 대체된다는 것이
동물과 다를 바 없구나 하는 생각에 슬퍼집니다.
이 책을 읽고나서
궁금한 점이 또 생겼습니다.
백인종, 황인종, 흑인종의 피부색이 왜 달라졌는지....
왜 유럽에는 백인들이,
아프리카에는 다섯가지 인종이 있었지만 결국은 흑인들이 패권을 잡게되었는지 이유는 이책에 있었지만
왜 흑인이 그 지역에 발생하게 되었는지
왜 중국 황하 문명의 인류는 황인종인지.....
그 이유는 같은 작가 "제3의 인류"에 있는지 찾아봐야 겠습니다.
"총, 균, 쇠" 아무튼 인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되는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