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문재인의 운명 본문
2014. 1. 26.(일)
오래 전에 사놓고 읽지 않은 책이 여기저기 쌓여있었습니다.
그 중에 대선 즈음에 산 책
문재인의 운명, 사람이 먼저다
유시민의 국가란 무엇인가
안철수의 생각
그 중에 "운명"을 읽었습니다.
국가 운영, 국정 운영이라는 부분이 꼭 법에 있는대로만 되는 것은 아니고
상황이 단순하지 않으므로 정치적이라는 말이 얼마나 오묘하고 복잡한 단어인지...
또 노무현 대통령의 고뇌와 항상 옆에서 모시고 수행했던 참모로서의 문재인님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 아무래도 보수쪽이라고 할 수 있어서일까요?
마지막 문제점을 설명한 부분이 감명깊게 다가옵니다.
진보도 속도와 단계를 조절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고
우리 사회에 전반적으로 도도하게 흐르고 있는 보수주의도
진보에 대한 반대파로의 보수가 아닌
진정한 보수로 발전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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