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문명의 배꼽, 그리스 본문
문명의 배꼽, 그리스. 2013. 6. 19(수)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고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사고의 깊이와 세상을 보는 시선에
반하지 않는 사람은 없는 듯하다.
나도 그랬고
박웅현님도 그렇고
이윤기 선생님도
이책을 쓴 박경철 선생님도 그런가 보다.
난 한권을 읽고 반했지만
박경철 선생은 여러권 읽었으니.....더....
동양과 서양의 구분이 처음부터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 경계지점에서 생겨난 문명의 싹을 찾아보고
역사의 강을 종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여행을 함께 할 기회를 준
박경철 선생님께도 감사하다.
이책이 열권으로 기획되었다니
앞으로 그리스의 다른 지방여행도 함께 해볼까 한다.
이 책을 읽으며 인간의 역사는
선과 악, 반드시 좋은 방향으로만 흘러가지 않지만
그것이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인간은 정신적 유전자 속에 상처를 기록하며,
이를 결코 잊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 p 426 중에서 -
문명의 배꼽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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