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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ILY

아줌마들의 수다

포플러처럼 2013. 4. 2. 13:11

2013. 3. 28. 목


우리 딸 초등동창의 엄마들의 모임

다섯명의 아줌마들이 주제와 일정한 주기없이 모임을 가진다.

우선 만나서 저녁 먹고 장소를 옮겨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 꽃을 피운다.

이야기의 주제는 주로 아이들 이야기

공부, 학교, 친구 이야기


아줌마들의 직업도 다양해서

베이커리를 운영하고, 건어물 가게를 운영하고

전업 주부도 있고, 직장인도 있고......


아무튼 다양하고 소박한 이야기 꽃은 언제나 시간가는 줄 모르고

밤늦게까지 이어지고

아쉬운 마음으로 일어선다.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람은 없다.

그냥 아이들 때문에 두명은 알고 있는 사이였고

두명은 그 모임에서 처음 만난 사람이다.


자주는 아니지만 어쩌다 만나서 사는 이야기를 하며

이야기를 꽃을 피우다 보면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살아가는구나 싶다.









이번 모임은 횟집에서 가졌는데

먹거리촌에 있는 "마라도횟집"이라는 퓨전횟집에서였는데

회의 양은 적었지만 다양한 음식이 코스별로 나와서 맛있게 먹고

찻집으로 자리를 옮겨서는 딸기스무디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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