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나의 주말 이야기 본문
2013. 3. 9. 토, 3. 10. 일
새해가 시작되고
삼월이 시작되면서 이제 봄도 오고
정말 새로운 시작의 시점이 된 듯하다.
토요일에
딸은 해금 수업 가고
아들은 축구교실 가고
나는 사무실에 행사가 있어서 나왔다가
영화를 한편 보았다.
"달팽이 식당(Rinco's Restaurant)"이라는 일본 영화
잔잔하고 괜찮은 영화였다.
시바사키 코우가 주연인 영화
주근깨가 있고 화장기 없는 얼굴
실어증에 걸린 린코의 요리 이야기
린코의 요리를 먹으면 소망하는 것이 이루어지는 신기한 이야기
달팽이 식당
Rinco's Restaurant
7.8
일요일에는 오전에 아이들과 함께
만화영화 "주먹왕 랄프"를 보고
오후에는
딸은 봉사활동 가고
나는 아들과 함께 청대산에 올랐다.
집에서는 몰랐는데 산에 오르니 아직 바람이 차가웠다.
산에서 내려와
아들 생일이라 케잌도 사고, 안경도 바꾸고
아빠랑 장난감 사러 간 사이
난 사우나에 다녀와서
저녁준비해서 밥 먹고
빨래 돌리고
빨래 거둬서 개키고 나니 주말이 다 갔다.
이번 주는 청소도 제대로 못했다.
아줌마들의 주말이란....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