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본문
2018.4.11.(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현대문학.
오랫동안 베스트셀러 였던 소설이지만
나는 밍기적거리며 안 읽고 있다가
요즘 뭔가 재미있는 책을 읽고 싶어서 시작했다.
역시 재미 있다.
과거와 미래를 연결해주는
시간의 콘센트 같은 나미야 잡화점
환광원이라는 아동복지시설과 관련있는 사람들이
고민(나야미)을 편지에 써서 상담을 신청하는데.....
그 사람들 각자의 입장에서 주인공이 되어 소설이 전개된다.
환타지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그림이 들어있는 액자들을 모아놓은 듯
아기자기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작가가 추리소설작가라서
무서운 면도 있으려나 했는데
추리를 하게 하지만
재미있고 따뜻하며 인간적이다.
점심 먹으러 간 식당 앞 모과 나무
모과 꽃이 이렇게 예뻤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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