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모든 것이 산산이 무너질 때 본문

♣ BOOKS

모든 것이 산산이 무너질 때

포플러처럼 2018. 1. 23. 13:58

2018.1.20.(토), 모든 것이 산산이 무너질 때, 페마 초드론 지음, 구승준 옮김, 한문화


이 책을 읽을 때는구구절절이 마음에 와닿더니

며칠이 지나고 나니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저자인 페마 초드론은 티벳 불교의 여 승려로서

이혼 후 티벳 불교에 귀의하였고

현재는 캐나다의 감포 사원에서 수행하고 있다.

어쨌든 그는 수행 방법을 이 책에서 알려준다.

내게 닥쳐오는 모든 고통을 깨달음을 위한 시험이라 생각하고

과거의 기억에 매달리지 말고 미래의 희망에 휘둘리지 말고

칭찬과 비난에 휘둘리지 말고

현재의 내 마음을 바라보며

고요한 외로움과 고통을 응시하라.


예전에 읽었던 책에서 금강경 내용 소개가 있었는데

우리 삶은 바닷가에서 모래성을 쌓으며 노는 것과 같다는 것이었다.

재미있게 놀다가

엄마가 밥 먹으라고 부르면

정성껏 쌓아올렸던 모래성을 버려두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 후 모래성은 파도에 쓸려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그와 같은 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 BOO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 고흐, 영혼의 편지  (0) 2018.01.30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0) 2018.01.29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0) 2017.12.28
종의 기원  (0) 2017.12.26
공터에서(독서통신5)  (0) 2017.12.21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