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이기적 유전자 본문
2017.5.28.(일), 이기적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지음, 홍영남 이상임 옮김, 을유문화사
진화론의 새로운 패러다임 이기적 유전자,
인간은 유전자의 복제 욕구를 수행하는 이기적인 생존 기계이다.
누구나 살면서
나는 누구이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한번 쯤 생각한다.
그리고 시간을 여행하면서 의미있게 살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가끔은 시간의 굴레, 인간사회의 굴레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나름의 삶을 살아가고 싶은 생각도 하게된다.
그러나 이 책은
우리 몸은 유전자를 전달하는 도구에 불과하다고 한다.
나는 아이를 둘 낳았으니
조상으로부터 받은 유전자를 이미 두 명의 자손에게 전달한 셈이다.
그러니 내 몸은 할 일을 다 한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인간의 삶이
식물이 씨앗을 남기 듯, 물고기가 알을 낳 듯
그렇게 유전자를 남기는 것 이외에 아무 의미가 없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문화적인 계승도 전달 방법은 다르지만 DNA와 같은 유전자가 전달된다고 보았다.
그게 바로 "밈"이다.
작가 리처드 도킨스는 다윈의 진화론을 비롯해
식물 학자들, 생물 학자들이 고민해 온
지구상의 생물, 아니 온 우주의 생물에 관한 고민을
이 한권의 책으로 간단히 설명했다.
이 책이 1976년에 발간되었다고 하니,
40년이 지나서야 나는 이 책을 읽었다.
그럼에도 신선하고 간단 명료하게 어필한다.
물론 나에게는 어려웠다.
그리고 허무했다.
'♣ BOO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모는 자존감이다 (0) | 2017.07.03 |
---|---|
혼자 상처받지 않는 법 (0) | 2017.06.20 |
부의 미래 (0) | 2017.04.06 |
최진기의 교실밖 인문학 (0) | 2017.02.19 |
풀꽃도 꽃이다1,2 (0) | 2017.02.13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