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택에서 잠자기

2016. 11. 9. (수), 고택에서 잠자기......

1박2일의 여행 중

숙박은 고택에서.......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송소고택은 예약이 종료되어

서벽고택으로......

첫날의 여행을 마치고

어둑해지는 저녁

서벽고택을 찾아갔습니다.

주인장께서  어둑한 밤에 도착한 우리를 위해

방은 따뜻하게 불도 지펴주시고

무쇠 솥에 세숫물도 데워주시고.....

저녁을 먹었는지 물어보셔서 안먹었다고 하니

저녁밥까지 차려주시네요......

방안 분위기도 옛정취가 느껴집니다.

다만 웃풍은 좀 있었습니다......

ㅁ자형  고택으로 가운데 수돗가가 있어서

정겨운 느낌이.....

아침에는 늦잠 잔 우리를 위해

라면도 끓여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