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콘서트 다녀왔습니다.

2011.11.29. 토

가을비가 내리더니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 다가왔습니다.

단풍 구경 한번 제대로 못하고

겨울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가을과 겨울에 어울리는 "이문세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는 지

제가 학교를 춘천에서 다녀서인지

오랜만에 추억에 잠겨보는 시간이었습니다.

1993년쯤 나는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옛사랑, 광화문 연가,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등

눈 내리는 영상에서는 나도 눈 내리는 겨울 속으로 들어가는 듯 했습니다.

춘천 빕스에서 저녁을 먹고,

7시에 공연보고

집에 돌아오니 12시가 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