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스페인 여행 첫째 날(가는 길이 참 멀기도 합니다.) 본문

♣ 스페인 2015.4.16.~4.27.

스페인 여행 첫째 날(가는 길이 참 멀기도 합니다.)

포플러처럼 2015. 5. 17. 13:26

 

2015. 4. 16. (목)

 

스페인 여행을 다녀온 지 벌써 3주가 지나가네요.....

그동안 사무실이 좀 바빠서 (너무 놀아서 눈치도 좀 보이고~~~)

여행 다녀 온 내용을 정리할 시간이 없었네요.....

시간 날 때 마다 조금씩 정리해 볼까 합니다.

정리를 하는 이유는 제 기억력의 한계 때문이죠.

시간이 조금만 흘러도 까맣게 잊어버리는~~~~ㅎ

 

우리 동네에서 인천공항까지도 참 멉니다.

인천공항까지 하루 세번의 리무진이 운행되는데

4시 30분, 11시 30분, 13시 30분

그 중에서 4시 30분 버스를 타야

인천에서 오후 2시 15분 비행기를 탈 수 있으니까

새벽에 일어났습니다.

 

2015. 4. 16. (목)

새벽 4시 집에서 출발

새벽 4시 30분 인천공항행 리무진 탑승

오후 2시 15분 인천공항에서 아시아나 0521편 탑승

오후 6시 25분 영국 히드로 공항 도착(시차 8시간 + 4시간 = 12시간 비행)

 

스페인 바로셀로나까지 직항이 아니어서

영국 히드로공항을 경유하게 되었는데

그곳은 알랭드 보통의 "공항에서 일주일을"의 배경인 공항이라서 기대했었지만

현실은 환승 과정에서 있었던 작은 에피소드를 경험하며

환상은 깨졌습니다. 

 

 

12시간의 비행을 하는데

우리가 탄 비행기가 태양을 쫓아가는 거라

내 생애 최고로 긴 낮이었습니다.

가도가도 창밖은 낮이었으니까요.

예전에 프랑스 갈 때 가도가도 밤이었던 것과 반대인거죠.

아무튼 낮이 겹치다 보니 나중에 시차 때문에 고생을 좀 했죠....

 

12시간의 비행 동안 읽은 책 "가고싶다 바르셀로나"

 


가고 싶다, 바르셀로나

저자
신양란 지음
출판사
지혜정원 | 2014-07-25 출간
카테고리
여행
책소개
바르셀로나에서 꼭 가봐야 할 장소를 꼼꼼하게 파헤친 색다른 지식...
가격비교

 

 

 

 

 

 

 

 

 

 

 

 

 

 

 

 

 

 

세번의 기내식을 먹은 후에야

영국 히드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영국 히드로 공항에서 12시간의 대기시간이 너무 아까웠고

그리고 밤에 공항에서 버티다보니 감기에 걸려

여행기간동안 고생을 좀 했습니다.

 

 

 

 

 

 

 

남는 시간엔 카페에서 커피와 빵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었지만

12시간의 대기시간은 너무나 길었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