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병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병,『중2병』

 

o 가장 다루기 어려운 시기

 

우스갯소리 : 북한군이 쳐들어오지 못하는 이유?

 

- 전국의 중학교 2학년 때문에... 눈에 뵈는 것이 없어서...

?뭘 잘못했는지 모른다. ?뭘 해야 하는지 모른다.   ?하고 싶은 일만 하려고 한다. ?무조건 우긴다.

 

중2병 : 사춘기 청소년들이 자아형성 과정에서 혼란이나

불만으로 인해 나타나는 반항 또는 일탈 행위를 일컫는 말

 

- 일본(中二病, 추니뵤)에서 유래, 미국(sophomoric illness, 2학년병),

독일(Sturm und Drang, 질풍노도) 등 세계적 공통사항

 

?청소년 위기실태 조사(한국청소년상담원)   - ’08~’10년 초･중･고 폭력사건, 전체 2만 2,241건 중 1만 5,311건(69%)이 중학교에서 발생

 

✔ 학교와 가정 모두, 사춘기 아이들을 훈육하는데 어려움 토로

 

 o 신체와 정신의 불균형

 

조숙해진 아이들 : 영양상태 개선으로 「2차 성징」이 빨라짐

- 초경연령(한국) : 1970년) 14.4세 → 2010년) 11.95세

 

신체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뇌

- 전두엽(이성적 판단･사고 담당)은 25세까지 계속 발달

 

건물은 다 지어졌는데 건물을 통제할 시스템은 여전히 공사중인 셈

➠

몸은 커졌지만 이를 제어해 줄 프로그램이 완성되지 않은 것이 문제

 

o 과도한 自己愛

 

전능감 (全能感)	?天上天下 唯我獨尊, 조언이나 지시를 거부 ?스스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착각
독창성 (獨創性)	?개성과 독창성이 다듬어지지 않은 채 과잉 분출 ?‘나만의 나’를 중시, 타인과 비슷해지는 것을 거부
불멸성 (不滅性)	?어떤 공격도 자신을 무너트릴 수 없다는 환상에 빠짐

 

✔ 알에서 나온 아이가 둥지를 벗어나 날갯짓을 하려는 과정에서 생긴 문제들,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시기로 이해하고 인내심과 사랑으로 지켜보시길...

 

[ 출처 : 건국대 정신의학과 하지현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