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우리는 사랑일까 본문
2013. 3. 13. 수
이번에 선택한 책
알랭드 보통의 "우리는 사랑일까"
알랭드 보통의 책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불안" "공항에서의 일주일을" 세권을 읽었다.
이번에 선택한 책은 "우리는 사랑일까"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우리는 사랑일까"
"너를 사랑한다는 건" 시리즈를 읽어볼까한다.
사랑의 감정들을 너무나 잘 표현했다는........
2013. 4. 14. 일
읽다가 묵혀두고 한참을 딴짓하다가
감기몸살로 이틀 앓아누워서 마저 읽었다.
햇살이 따사로워지는 사월
한번쯤은 꼭 감기에 걸리는 것 같다.
그래서 신열에 기침에 시달리며 읽은 책
"우리는 사랑일까?"
우리는 사랑일까
앨리스와 에릭의 사랑이야기에
여자의 사랑 감정과(앨리스와 다 같지는 않겠지만)
남자의 사랑 감정(에릭과 다 같지는 않겠지만)을
너무나 잘 표현했다.
사랑, 결혼 후에도 서로가 소통하는데 왜 이리 어려움이 따르는지.....
한 연인의 사랑 이야기에 "보통"의 풍부한 지식과 이론
그리고 섬세한 감정을 연결해 풀어 낸 소설.
사랑이나 감정은 상대에 따라 다르게 뻗어나가고
그 사람의 성향도 다른 방향으로 진행 될 수 있다는 데 공감하면서....
그래서 자기와 잘 맞는 상대를 만나야한다는......ㅎ
앨리스가 에릭을 만나면서
자신이 가치 없는 사람이 된 기분을 느끼거나
자아를 초라하게 느끼는 것
하지만 필립을 만나면서
자신을 발랄하고 쾌활하면서도
따뜻하고 지적인 사람으로 느끼는 것
다른 사람의 존재나 가치가 나에게로 와서 형성되는 것
그것이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 BOO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 "잡동사니" (0) | 2013.04.30 |
---|---|
레논 평전 (0) | 2013.04.15 |
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 (0) | 2013.02.04 |
죽음이란 무엇인가 (0) | 2013.02.04 |
엄마수업 (0) | 2013.01.08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