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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2025. 5. 8. 목, 열린사회와 그 적들 Ⅰ, 칼 포퍼, 민음사 오랫동안 책장과 책상 위를 굴러다니다가이제야 책장에 제대로 꽂히게 된 책 1권을 읽었다.아직 2권을 못 읽었다. 학창시절 모든 철학 수업은소크라테스 (BC 469, 470 ~ BC 399),플라톤 (BC 427, 428 ~ BC 347, 348),아리스토텔레스 (BC 384 ~ BC 322)세명의 그리스 철학자로부터 시작했다. 이 책에서 저자 칼 포퍼는 플라톤의 정치철학을 기원으로 하는역사주의와 전체주의를 비판한다.나는 막연히 플라톤의 철인정치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이 없었는데플라톤의 사상과 스승 소크라테스 사상의 차이점을 어렴풋이 느끼게 되었다.플라톤의 정치철학이 근현대의 정치에까지 영향을 미쳤으며위대한 이론의 초석을 다졌다고 믿어왔는..

2025. 4. 27. 일, 동유럽.터키를 가슴에 담다, 글,사진 태원용, 북랩 태원용 여행 이야기 4, 1992년 나 홀로 여행에서 2018년 가족여행으로동유럽.터키를 가슴에 담다. 2024년 동유럽(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독일)을 다녀오고2025년 5월에 터키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이 책을 읽게 되었다.내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70세까지 매년 1개국씩 여행을 다녀오는 것인데이제 네번째 여행을 떠날 참이다.자유여행을 해야 자유롭고 여유롭게 보고 느낄 수 있겠지만아직 직장생활 중이라패키지로 신속히 다녀오다보니책에서 소개하는 곳을 나는 빠뜨린 곳이 많다. 그래서 이제는 떠나기 전에 책으로 읽고가려고 한다.알고 봐야 제대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서다. 터키여행하면서 로쿰, 케밥, 돈두르마도 맛보고나자르..

2025.4.20.일, 마장터 봄꽃마중 매년 봄이 오면바람꽃, 얼레지, 제비꽃, 큰괭이밥 등여리고 가녀린 봄꽃들이 눈에 아른거린다.여리지만 강인함으로 피어나는 봄꽃들을 보기 위해 찾아오게 되는 곳, 마장터올해도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