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2013. 10. 4(금) 가을이면 억새풀이 하얗게 핀 민둥산이 생각납니다.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은 산 중 손에 꼽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월 초 아버님 제사와 함께 아이들 학교가 시험 끝나고 재량휴업을 하기에 큰 맘 먹고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물론 가족들과 사무실에 조금 미안하긴했지만..

2013. 8. 13.(화) 서울을 여름에 여행하는 것은 고생을 사서하는 것이나 다름없네요. 너무 덥고, 길도 막히고 참 힘들었어요. 파주도 시원한 계절에 천천히 봐야겠다고 생각하네요^^

2013. 8. 14.(수), 파주 여행 제일 먼저 간 곳은 파주 영어마을 거기에서 일일체험하고 나니 오전이 다 갔네요. 오후에 예술인 마을 헤이리, 프로방스 마을, 임진각, 출판도시, (너무 더워서 다니기가 정말 힘들었죠 ㅠㅠ) 그리고 아울렛 매장에서 쇼핑을 하고 나니 저녁시간 돌아오는 길은 너..

2013. 6. 15(토) 이태원거리에서 뮤지컬을 보고나서 이태원 거리를 걸었습니다. 시골에 살고 있는 나는 도시의 더위를 안고 걷는 것이 힘겹기도 했지만 자주 있는 일이 아니라 건물을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나는 서울이 좋다."라는 오영욱 건축사가 쓴 책을 읽은 적이 있어서 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