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2018.6.23. 토. 계방산 계방산, 1,577km, 왕복 8.2km 운두령(1,089km)에서 출발 평창군과 홍천군 경계에서 출발해 인제군을 아우르는 태백산맥 등줄기에 있는 계방산 계수나무 계, 향기로울 방, 계수나무 향기가 향기로운 산, 계방산 나에게는 태를 묻은 고향과 같은 산입니다. 봄꽃은 지고 여름 꽃..

2018.6.13.(수), 곰배령, 상행 5.1km 하행 5.4km , 해발 1,164km 오늘은 선거날 사전투표로 선거날을 비워놓고 사전에 산림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트레킹 신청을 해 놓았다. 하루 입장객이 정해져 있어서 신청한 사람만 입장 가능하다. 말로만 듣고, 야생화가 유명하다고.... 꼭 가보고 싶었던 산 ..

2018. 6.9.(토), 달마봉 근처 산행 트레킹 행사로 1년에 단 한번 개방한다는 말에 혹해서 참가 신청하고 걷게 되었는데 참가 인원이 천명이라고.... 사람에 치여 오도가고 못하고 트레킹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코스가 난코스에 안개 속을 헤매다 돌아온 느낌이다. 달마봉 근처에 가기는 ..

2018.5.13.(일), 백담사, 영시암 백담사~영시암, 3.5km, 왕복 7km 늦은 아침을 먹고 오래된 소설 나쓰메소세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읽다가 아는 언니의 제안으로 그냥 길을 나섰다. 백담사에서 영시암 가는 길 내몸에 녹색물이 들 것 같은 연두빛 싱그러움을 어쩌란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