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0.(월),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 왕자> | | | | ○ 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가 1943년 만든 동화로 간결하지만 깊은 의미가 담겨 있는 문장들로 많은 어른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어른들을 위해 만들어진 동화’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
둘이 헤어질 날이 다가오자 여우가 말했다. "눈물이 날 것만 같아." 어린왕자가 말했다. "네 잘못이야. 나는 네 마음을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았어. 하지만 네가 길들여 주길 원했잖아." "그래. 그랬어." "그런데 너는 자꾸 울려고 하잖아." "그래. 맞아." "길들여서 좋을 게 없어." 어린 왕자의 말에 여우가 대답했다. "아니야. 그래도 좋은 게 있어. 밀밭의 황금빛을 사랑하게 되었잖아." |
그리고 그는 여우에게로 돌아왔다. 「잘 있어.」 그가 말했다. 「잘 가.」 여우가 말했다. 「내 비밀은 이거야. 아주 간단해. 마음으로 보아야만 잘 보인다. 중요한 것은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어린 왕자는 기억해 두려고 되풀이했다. 「네 장미를 그토록 소중하게 만든 건 네가 너의 장미에게 소비한 시간 때문이다.」 「나의 장미에게 소비한 시간 때문이야.」 어린 왕자는 기억해 두려고 되풀이했다. 「사람들은 이 진실을 잊어버렸어.」 여우가 말했다. 「그러나 너는 잊으면 안 돼. 네가 길들인 것에 너는 언제까지나 책임이 있어. 너는 네 장미한테 책임이 있어.... 」 「나는 내 장미한테 책임이 있어.... 」 어린 왕자는 기억해 두려고 되풀이했다. |
“여러분은 지금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진 않나요? ‘길들여진다’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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